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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만화(?) '신의 물방울' 아직도 못 보셨어요?
이 작품의 주인공은 저명한 와인 평론가의 아들 간자키 시즈쿠. 시즈쿠는 설익은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산인 막대한 와인 컬렉션을 걸고 천재 와인 평론가 도미네 잇세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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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orld@now] 일본 '망가'에 푹 빠진 프랑스
파리 비르진 서점 입구에 전시된 망가 광고탑. [파리=전진배 특파원]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 자리 잡은 대형 서점 비르진. 입구 양쪽에 설치된 10m 길이의 대형 쇼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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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가 오키모토 슈 "지금껏 그린 그림 중 만족한 건 하나도 없어"
'신의 물방울'의 폭발적 인기는 만화가 오키모토 슈(41.사진)의 정갈하고 표현력 풍부한 그림에 큰 빚을 지고 있다. 스무 살 때 습작을 시작해 스물 여섯에 정식 데뷔한 오키모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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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니 코리아, UCC는 우리 손에!
최근 들어 포털 사이트 및 전문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만개하고 있는 동영상 UCC 붐과 더불어 보다 고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캠코더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, 소니 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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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벌떼? 새떼!
한반도에 다시 가창오리의 군무가 시작됐다. 가을이면 개체 수의 90% 이상이 한반도를 찾는 가창오리는 해질녘이면 어김없이 화려한 군무를 연출한다.낮에 실컷 자고, 먹이를 찾으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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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화제의 와인 만화 '신의 물방울' 만나다
"어휴, 추워라." 17일 저녁 도쿄 기치조지(吉祥寺)의 한 맨션. 자신의 와인 셀러를 보여주겠다는 말에 "그래도 만화작가인데 와인이 있어 봐야 작업실 옆쪽에 조금이겠지" 했던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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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속 갤러리? 갤러리 속 은행?
화랑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은행 지점이 등장했다. 외환은행 평창동 지점의 로즈갤러리에 물방울 작가 김창렬 화백 등 유명 작가 5명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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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산책] 섬세한 나뭇잎의 떨림…전경옥 판화전 外
◆ 섬세한 나뭇잎의 떨림 … 전경옥 판화전 전경옥씨의 판화전 '리브즈'가 5~20일 서울 신사동 '디 아모레 갤러리'에서 열린다. 서울대 조소학과를 나와 오하이오 주립대 미술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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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꿈나무] 소곤소곤 동시 한 구절 엄마·아이 함께 동심에 젖어요
참새네 칠판 박덕규 편저, 이가서, 166쪽, 8900원 거인들이 사는 나라 신형건 지음, 김유대 그림, 푸른책들, 144쪽, 8500원 오리는 일학년 박목월 지음, 오정택 그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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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스터 초밥왕', '신의 물방울' … 이사님들 만화 읽으세요
임직원들에게 만화를 읽히는 사장들이 있다. 머리를 식히거나 여가를 선용하라기 보다 업무에 활용하라는 뜻이다. 요즘엔 특정 분야에 관한 작가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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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… 고달파도 다시 가고파
▶ 아프리카 사파리의 코뿔소 아프리카 여행은 그리 쉽지 않다. 고달픈 여정이다. 비행시간만 꼬박 하루를 잡아야 하고 현지 일정 또한 성인에게도 그리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. 아프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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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] 물안개 피는 북한강
강물은 그저 바다로 흐르는 줄만 알았다. 금강산에서부터 파로호.의암호.청평호를 거쳐 한강에 이르는 북한강을 거슬러 오른 뒤에야 강물이 꾸는 또 다른 꿈을 알게 되었다. 본디 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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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] 우주·항공 궁금증 다 풀어주는 곳
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로켓이 꼭 필요하다.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로켓을 미는 힘으로 로켓이 하늘로 치솟는다. 마치 풍선의 주둥이를 놓으면 풍선이 주둥이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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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동시가 있는 아침 ] - 아침
아침 -허일 시, 김순금 그림 거미가 오롱조롱 물방울을 매달았다 "얘들아! 목 마르지? 어서 와서 목 축이렴. " "위험해!" 반짝! 반짝! 반짝! 손사래치는 해님 물기운들이 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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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 교육] 친구와 뚝딱뚝딱 와! 집이 되었네
▶ 도시의 어린이들은 콘크리트 숲에 파묻혀 창의적인 조형감을 기르기 어렵다. 이럴 땐 집짓기 체험을 통해 공간 감각을 익혀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.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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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] 2. 안과 바깥
내가 진심을 토로했다. -사실은 말야, 나는 정서가 말라붙은 모양이야. 어떻게 된 게 그런 단어의 발음만 들려도 볼따구니가 근질거리고 소름이 돋아. 어쨌든 제목은 '봄비'로 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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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과 미술 접목에 건축·패션이 하나로 '크로스 오버'전
▶ 예비군 훈련, 거울에 비친 혓바닥 등 생활 속에서 발견한 소재를 미술과 접붙여 다시 벽지·의자 등 생활의 미 알록알록 꽃무늬 벽지가 그림 같다. 바닥에 놓인 동그란 의자를 감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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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해외파 3인' 나란히 개인전
▶ 위부터 김창열 작 ‘회귀’, 곽훈 작 ‘기(氣)’, 이불 작 ‘무제’.국내보다 국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창열.곽훈.이불씨 개인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. 독창적이고 개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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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
지난 30여년간 파리에서 활동해온 '물방울 화가' 김창열씨가 오는 10월1일부터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. 사진은 그의 작품 '회귀'.(서울=연합뉴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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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매미가 운다
연일 엄청나게 덥다.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인다. 그래도 순식간에 땀이 확 솟는다. 더위에 신이 난 건 매미다. 우는 소리가 거의 까마귀 같다. 서울의 소음이 심해져 자동차 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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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치병 어린이 돕기 9년 정목 스님
부처님 오신 날(26일)이 다가왔다. 자비의 등불을 밝힌 부처의 가르침을 오늘날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. 서울 잠원동 마음고요선방(대표 정목 스님.사진)에서 그에 대한 실마리를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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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리뷰&리뷰] 김정헌씨 7년 만에 개인전
화가 김정헌(58.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 교수)씨가 7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.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 내걸 전시회 제목은 '백 년의 기억'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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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콜릿 한상자에 책 한권
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'이달의 추천도서'입니다. 그러고 보니 TV의 모 오락프로에서 하던 '책!책!책! 책을 읽읍시다'라는 코너가 없어진 듯 하네요. 책을 고르는 아름다운 당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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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세상월령가 1월] 고개 들어 새해, 새 아침을 맞자
시인 고은(71)의 '세상월령가'가 매월 초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. 근래 신문 글쓰기를 자제하던 시인 아니던가. 그래서 다시 더워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고은 시인의 월령가는 여